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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 번째, 소스(S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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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스코어 인터뷰

    "어떤 어려운 일도 결국 다 해낼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퍼블리셔 개발팀 김호 과장을 만나다.

    스마트스코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속해 있는 개발팀에는 다양한 파트가 있습니다.  백엔드개발, 프론드개발, QA, 개발기획, 디자인, SE, DBA등...


    개발팀이 아닌 구성원들에겐 많이 낯설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차근차근 각 파트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와 그 일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분들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스마트스코어의 유일한 퍼블리셔! 개발팀 김호 과장님을 만나봤습니다.


    차정환 팀장(이하 차팀장): 먼저 맡고 계신 퍼블리싱 이라는 업무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호 과장: 

    쉽게 말하면 디자이너가 만든 이미지를 웹상에서 똑같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디자인시안(주로 PSD파일)을 받아서, HTML로 코딩해 백엔드나 프론트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역할 입니다.


    또 전달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개발목적이나 의도에 부합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개발기획/디자이너/개발자와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발쪽의 '퍼블리셔'라는 명칭이 최초 웹개발 1세대 들에서 나온 개념이고, 최근에는 'UI개발'이나 'UX개발'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차팀장: 원래 전공이 그쪽 분야이신가요?


    김호 과장: 

    사실 제 전공은 산업디자인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무엇인가를 꾸미고 이런걸 좋아해서 선택한 전공이었구요... 그래서 첫 직장도 디자이너로 취업을 했는데, 학교에서 배우던 디자인과 실제 현장에서의디자인의 차이점이 너무 컸습니다.


    저는 깊이 고민해서 디자인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회사에서는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많은 디자인 결과물을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라 맞지 않았죠.


    그래서 고민하다가 마침 퍼블리싱 업무가 웹디자인하고도 연관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바꾸게 됐고 지금까지 쭉 이어지게 됐습니다. (총 경력 11년 차)





    차팀장: 그럼 퍼블리셔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시고 나서 가장 보람있었던 기억은 무엇이었나요?


    김호 과장: 

    음.. 두 가지 정도가 생각나는데,  둘다 첫 회사였던 광고대행사에서 있었을 때 일입니다. 


    첫 번째로는 'ID성형외과'라는 유명한 병원의 홈페이지를 맡게 됐었는데, 그때가 우리나라에 반응형 웹이라는게 처음 도입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반응형 웹으로 퍼블리싱을 해야했는데, 처음이다 보니 당연히 경험도 없었고 혼자 해내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죠.


    결국 두 달여동안 늦은 시간까지 반응형 웹에 대해 찾아서 공부하고 바로 적용하면서 결국 완성했을 때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관공서쪽 홈페이지를 맡았는데 마침 또 그때 '장애인차별방지법'이 도입되는 시점이었죠. 쉽게 말하면 모든 웹페이지를 장애인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변경한 후에 2주 안에 심사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성형외과 때와 마찬가지로 경험이 있거나 따로 도움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혼자서 400페이지 짜리 안내 매뉴얼을 독파한 후 작업해서 결국 100점 만점에 99.7점 이라는 높은 점수로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두가지 일들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사례를 들은 후 로부터 김호과장에게 박상용 이사님이 조금씩 겹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차팀장 주)



    차팀장: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얘기들이네요, 그럼 스마트스코어에는 언제 합류하게 되신 건가요?


    김호 과장: 

    사정상 다니고 있는 곳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던 중 채용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입사일이 2017년 11월 27일 이니까 오늘(인터뷰 날)이 딱 2년째 되는 날이네요.


    입사하자마자 모바일 3.0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퍼블리싱을 빨리 끝내야 개발자들이 개발을 진행할 수 있기에 바쁘고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3.0 작업이 진짜 쉽지 않았죠...




    차팀장: 그럼 모바일 앱 3.0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은 프로젝트 인가요?


    김호 과장: 

    뭐 그렇다고 볼 수 있죠. 무엇보다 입사 후 가장 많이 맡았던 업무이니까. PC 홈페이지 작업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실 2년 동안 했던 모든 일들이 다 기억에 남죠.




    차팀장: 2년 전에 비해 다른 개발 파트는 인력충원이 많이 됐는데, 퍼블리셔는 충원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호 과장: 

    글쎄요, 입사 후에 제 파트의 충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없습니다. 일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아무리 일이 많아도 결국 제가 다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어서...


    그리고 첫 회사부터 세 번째 회사인 지금까지도 혼자서 일을 진행한 면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앞으로 가장 중요한 4.0 개발을 위해서는 충원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웃음)


    아무래도 UI,나 UX가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4.0 이기에...



    차팀장: 그럼 새로 충원 될 분이 어떤 분이기를 희망하시나요?


    김호 과장: 

    음 경력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기본기가 탄탄하고, 인성이 좋은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차팀장: (인재채용 담당자로서) 차후에 좋은 인원이 충원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나요?


    김호 과장: 

    소싯적에는 바이크도 타고 그랬었는데(웃음) 요즘은 특별히 취미생활 같은건 못하고, 시간 날 때 마다 집주변이나 경치 좋은 곳을 걷고 있습니다.


    사실 운동을 좋아하는데 2년 여전에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어쩔 수 없이 걷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건강관리도 하고 있죠.




    차팀장: 혹시 추천하고 싶으신 곳이 있나요?


    김호 과장: 

    최근에 가본 곳 중에는 경마공원이 좋았습니다. 공원 구성을 잘해놔서 특히 단풍들었을 때 걷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원데이 장소였던 관악산(과천향교 코스)도 괜찮구요.




    차팀장: 혹시 내년계획 세워놓으신거 있으신가요?


    김호 과장: 

    딱 세부적으로 정한건 없고,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해야 일도 잘되고 하고 싶은 일들도 할 수 있으니까... 특별히 내년에는 골프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허리부상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에 퍼터컬링대회 하다보니까 골프가 재밌어보여서(웃음)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더 발전하고 상장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죠.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호 과장님과의 인터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호과장 주변분들에게 호과장님은 어떤 분인지 여쭤 봤습니다. 호 과장님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호 과장님은 오래된 나무 같은 사람이다. "

    -개발팀 A모 과장님 



    " 한마디로 성실함의 아이콘이다. 많은 업무를 차근차근 책임감 있게 해결하는 그런 스타일... "

    -개발팀 P모 이사님



    " 호 과장님은 소 같다. 묵묵히 성실히 일하는...일처리도 잘하고...

    (눈도 소 만하다) "

    -디자인팀 주모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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