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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 번째, 소스(S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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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About Golf

    본격적인 PGA투어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이정도는 알아야할 골프'에서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데뷔 첫 승! 임성재 선수

    49전 50기!  첫 승 신고

    2019년, 아시아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PGA투어 승이 없었던 임성재 선수...

     

    그로 인해 '무관의 신인왕' 이라는 다소 명예롭지 못한 별명도 붙었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내던 임성재 선수가  드디어 PGA투어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본인의 PGA투어 50번째 경기인 혼다클래식에 참석한 임성재 선수는 자신의 특기인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대회 초반을 운영했습니다. 

     

    최종일이던 지난 2일(한국시간), 그 동안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버리고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탄 임성재 선수는 12홀, 13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으나, 

     

    모두가 어려워 하는 베어트랩 (15~17번홀)에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바로 전날  베어트랩에서만 두개의 보기를 범한 임성재선수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과감하고 공격적인 티샷으로 15,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습니다. 

     임성재선수의 혼다클래식 스코어, 베어트랩에서 총 4번의 버디를 잡아 승기를 잡았다.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 2위 매켄지 휴즈는

     

    "임성재와 함께 플레이 한건 처음이었다. 18번 홀에서 농담으로 사람과 기계의 대결이 아니냐고 말했다. 임성재는 마치 기계와 같이 인상적이고 훌륭한 골프를 했다." 라며 임성재 선수를 추켜세웠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선수 중 7번째로 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딘 임성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왜 골프코스에 베어트랩이라는 별명을 붙었을까? 

    임성재 선수의 우승 소식을 알려드리며 '베어트랩'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혼다 클래식 시즌인 3월, 골프 뉴스 코너에는  "000 베어트랩에 발목잡혀" "000선수 베어트랩을 극복하지 못해 우승을 놓쳐"라는 제목의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요, 

     

    도대체 베어트랩이 무엇이길래 이처럼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일까요? 

    PGA투어 선수들도 어려워 한다는 베어트랩 3개홀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해 있어 좋은 기후와 우수한 리조트 시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스로 매년 PGA투어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평화로운 골프 코스를 2014년 잭니클라우스가 재설계를 하였고 그 때 15, 16, 17번홀을 어렵게 만들면서 이 3개 홀에 '베어 트랩'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됩니다. 

     

    위의 홀을 보면 알수 있듯이 파3홀, 파4홀, 파3홀로 구성된 베어트랩은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오차가 나도 물에 빠지고 바람에 영향을 받아 좋은 샷을 만들 수 없습니다. 

     

     

    또한 심적 부담감이 더해져 이 베어트랩에서는 많은 보기들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 07년 부터 18년까지 약 70%이상의 출전 선수가 이 베어트랩의 연못에 공을 빠트렸다고 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혼다 클래식에서는 베어트랩을 무사히 지나가는 것이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이 3개홀을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성재 선수의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그안에는 냉철한 승부사 기질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1년 뒤 다시 이곳에서 펼쳐질 혼다클래식...   내년엔 어떤 선수가 이 베어트랩의 희생양이 되고, 어떤선수가 극복을해 좋은 성적을 차지하게 될까요?

    베어트랩 안내판

    박인비 시즌 첫승,  통산 20승 돌파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을 향한 도전이 순조롭습니다.  시즌 첫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출전을 세운 박인비 선수가  마침내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었습니다. 

     

    올시즌 첫대회로 출전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서 연장전 패배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박인비 선수는 이후 2개 대회에서 연속 컷탈락하는 아픔을 맛보며 올림픽 꿈이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네번째 도전에서는 퍼팅 감각이 살아나며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18년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의 19번째  우승이후 약 2년만에 우승으로 지긋지긋한 9수 징크스 탈출에 의의가 있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25승의 박세리 선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로 LPGA투어 20승 관문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역대 27번째로 통산 2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 선수

    특히 주무기였던 퍼팅이 되살아났다는 것이 더욱 반갑습니다. 

     

    4번의 라운드에서 평균 28개 퍼팅을 기록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퍼팅을 성공시켜 팬들로 하여금 예전 "퍼팅 귀신"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시즌 첫 승에 따른 랭킹변화와 월드컵 도전 현황은 아래의 골프랭킹 소식에서 다루겠습니다. 

    최신 골프랭킹은?!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출전까지 오직 한계단!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이 걸린 만큼 더욱 주목받는 세계랭킹... 특히 박인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15위 이내의 진입과 2명의 한국 선수를 역전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을 완수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즌 첫 승으로 랭킹이 5계단이나 상승하면서 15위 이내 입성은 물론 우리나라 상위 4번째 선수인 이정은6선수와의 순위 차이를 한계단으로 좁혔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전성기시절의 기량을 보여주었기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임성재 선수의 세계랭킹이 무려 9계단이 올라 25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로써 임성재선수는 종전 32위였던  개인 최고랭킹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혼다클래식에서 공동 4위로 마친 안병훈 선수는 5계단 오른 47위에 자리했으며, 허리 부상으로 인해 2주 연속 결장한 황제 '타이거 우즈'는 1계단 떨어진 11위에 자리했습니다. 

     

    로리 맥길로이가 4년만에 세계랭킹 정상을 탈환하였습니다.

     

    세계 탑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세계랭킹 1위를 몇 주 동안 자리했는지를 통해 선수들의 커리어를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1위자리를 탈환한 로리 맥길로이는 총 97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하였으며  최장기간 랭킹 1위 부문 3위인 영국의 닉 팔도와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참고로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를 지킨 선수는 '골프황제'타이거 우즈이며 총 683주동안 1위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기록은 다시 봐도 어마어마 합니다. ) 

     

    2위인 닉팔도(331주간 세계랭킹 1위)가 타이거 우즈의 전 세대의 선수임을 감안했을때 , 로리맥길로이가 세계랭킹 1위 유지 기록을 통해 '포스트 우즈'라는 자신의 별명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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