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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 번째, 소스(S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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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About Golf

    PGA 투어 선수들의 연말 정산, FEDEXCUP 결과

    1차전 더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 더스틴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전장 7,342야드, 파 71)에서 펼쳐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노던트러스트에서 4라운드 내내 언더파 행진을 펼친 더스틴 존슨이 최종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투어 통산 2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64주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던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9년 5월 켑카에게 내줬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아울러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순조롭게 출발한 존슨은 2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경기를 끌고가기 시작했고, 3라운드와 4라운드 에서도 각각 7언더파, 8언더파를 추가해 경쟁자를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이글과 버디 행진으로 존슨은 2위인 해리스 잉글리시를 무려 11타차로 따돌리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2차전 BMW 챔피언십 우승자: 존 람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그림같은 롱 퍼트를 성공시킨 존 람이 1차전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을 꺾고 우승상금 171만달러 (약 20억 2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전장 7,366야드, 파70)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람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1타차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습니다. 

     

    람의 우승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었으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존슨이 정규 라운드 최종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기어이 넣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 람의 세컨샷이 홀과 약 20m 거리에 떨어지며 우승과는 다소 멀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먼 거리에서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한 람이 버디퍼트를 먼저 넣고 환호했습니다. 이어 존슨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람의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람은 7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올해 2번째,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더스틴 존슨 178억 보너스 ‘잭팟’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전장 7,319 야드, 파 70)에서 펼쳐진 PGA투어 2019-2020 시즌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적어낸 더스틴 존슨이 2위 그룹의 저스틴 토마스와 잰더 쇼플리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습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오른 존슨은 우승상금 1500만달러(한화 178억원)를 가져가는 ‘잭팟‘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존슨은 경기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돈과 명예가운데 어떤 것이 더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내게는 상금 보너스 보다 트로피가 더 소중하다’고 답하며, 특히 이번 우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압도적인 장타를 앞세워 데뷔 첫 해인 2008년 부터 13시즌 연속 1승 이상씩을 거두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존슨은 유독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에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6년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로리에게 아쉬운 역전을 허용하며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친 존슨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렸습니다.

     

    이번 시즌 3회 우승과 7번의 TOP 10에 드는 성적을 만든 존슨은 투어 선수들이 직접 시행한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이끌어 ‘2019-2020 올해의 선수’로 확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어이없는 룰 위반 사례로 알아보는 골프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전세계 투어의 배테랑 투어 선수들의 어이없는 규칙위반 사례를 통해 골프 경기룰을 알려드립니다.

    역대 최악의 벌타로 꼽히는 렉시톰슨 4벌타 사건 (좌)

    2017년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17번 홀 그린에서 톰슨은 마크하고 집어 올린 볼을 기존 위치와 다른 곳에 내려놓았습니다.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한 TV 시정자의 제보로 경기위원회는 비디오 분석이 끝난 다음날 톰슨이 오소 플레이를 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라운드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경기위원회는 톰슨을 찾아가 오소 플레이 2벌타에 잘못된 스코어 카드 제출 2벌타, 총 4벌타를 부과했다고 통보했습니다.

     

    당시 선두였던 톰슨은 벌타로 순식간에 4타를 잃고, 평정심까지 무너지며 결국 연장전 끝에 유소연에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미국골프협회(USGA)와 (R&A)는 즉각 규칙을 개정했습니다.

     

    바뀐 새 규정은 「시청자 제보로 선수의 규정위반을 적발할 수 없고, 벌타가 주어진 사실을 본인 모르고 스코어카드를 냈을 때는 스코어 오기에 따른 벌타는 부여하지 않기로 한다.」 로 개정되었으며, 이 룰은 ‘렉시룰’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골프계를 경악케 한 필 미켈슨의 어이없는 퍼팅 실수

    제118회 US 오픈 3라운드, 미켈슨은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짧은 파 4홀의 13번홀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켈슨의 잘 맞은 티샷은 페어웨이에 잘 안착했지만 세컨샷이 그린을 넘어가 버렸고 그린 뒤쪽에서 때린 세번째 샷이 다시 그린 반대쪽으로 넘어갔습니다. 4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린 미켈슨은 약 6m 거리에서 첫 번째 퍼트를 했습니다.

     

    그러나 공은 홀을 지나 계속 굴러갔고, 필 미켈슨은 반대 쪽으로 뛰어가 아직 멈추지 않은 볼을 홀 방향으로 쳤습니다.

     

    2번의 스트로크를 더 한 뒤 에야 볼을 홀에 넣은 미켈슨은 이 홀에서 골프 규칙 14-5에 따라 움직이는 볼을 쳤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았습니다.

     

    미켈슨은 이 라운드에서만 버디 1개와 섹튜플 보기 그리고 보기 6개를 묶어 무려 11오버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이후 미켈슨은 ‘룰 위반을 알면서 고의로 움직이는 볼을 쳤다’고 밝혀 더 큰 논란이 되었고,

     

    이 후 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를 했지만 ‘한 동안 필드위의 신사’로 불리던 좋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기회를 날린 더스틴 존슨의 2 스트로크 패널티

    2010년 PGA 챔피언십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던 더스틴 존슨은 2위 선수와 1타차 선두로 우승을 기대하며, 최종라운드 18번홀로 들어섰습니다.

     

    존슨의 티 샷이 우측 모래와 잔디가 섞여 있는 곳에 떨어졌고, 그는 이 구역을 웨이스트 에어리어(벙커와 비슷해 보이지만 따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놓은 황무지)로 판단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로컬룰은 모든 모래지역을 벙커로 간주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한 존슨은 18번홀에서 아무런 의심없이 볼을 치기 전 지면에 클럽 내려놓으며, 2벌타를 맞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순위에서 밀려나며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더스틴 존슨은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잭 블레어, 퍼터로 자기 머리를 때려도 실격?!

    PGA 투어의 ‘루키’로 불렸던 잭 블레어는 2016년 5월에 치러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퍼터 때문에 실격처리 되었습니다.

     

    2라운드 경기 도중 5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화를 참지 못하고 퍼터로 자신의 머리를 가격한 뒤 홀아웃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를 분출하는 과정에서 퍼터가 휘어져 버렸고, 결국 변형된 퍼터를 사용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골프 규칙 4-3b에 “정상적인 플레이 과정이 아닌 상태에서 클럽이 손상되면 사용할 수 없다” 고 명기되어 있고, 이 룰에 근거하여 블레어는 6번홀(파3)에서 바로 실격 처리되었습니다.

     

    만약 당시에 블레어가 그의 장기인 우드로 퍼팅을 마무리했다면 실격은 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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